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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요리] 감자 샐러드빵 만들기 (ft. 햄버거빵)
예전엔 구황작물이던 감자의 몸값이 만만치가 않다. 기근이 심할 때 쌀, 보리 등 주식을 대체하던 것이 구황작물이건만, 값으로만 봐선 이젠 쌀보다 더 귀한 몸이 되었다. 그나마도 조림용 작은 알감자는 상황이 조금 낫다. 이거라도... 장바구니에 담아본다. 미리 보는 재료 (필수) 빵, 감자, 오이, 마요네즈, 후추 (선택) 계란, 당근, 양파, 파프리카, 옥수수 등 재료 손질 작디작은 알감자를 사 왔으니 껍질 소모를 최소화한 요리를 하고자 한다. 칼이나 필러로 생감자의 껍질을 사정없이 도려내선 남는 게 없을 테니 말이다. 1. 감자와 계란을 함께 냄비에 넣고 감자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소금 한 꼬집으로 삶는다. 감자의 크기에 따라 익는 속도가 다르나 보통 20분 이상은 삶아야 감자가 푹 익는다. 감자샐..
요리이야기
2023.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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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샤브 칼국수 만들기 (ft. 등촌샤브칼국수)
얼큰한 국물에 끓인 느타리와 미나리, 그리고 칼국수와 볶음밥 맛집에 문외한이나 다름없는 내가 딱 한번 가보았을 뿐이나 꽤나 인상적이었던 곳, 바로 등촌샤브칼국수다. 샤부샤부하면 소고기와 각종 야채부터 시작해 어묵, 만두까지 잡탕으로 끓여 건져먹는 건 줄로만 알았는데 등촌샤브칼국수는 얼큰한 육수에 느타리버섯과 미나리, 그리고 소고기로만 샤부샤부를 끓여 먹는다. 그나마도 소고기는 따로 추가해야 하는 선택사항이다. 그런데, 사실 가격... 조금 과하다 싶다. 지점마다 메뉴구성이 좀 다르고 점심특선메뉴로 소고기를 묶어 판매하는 매장도 있긴 하나 기본적으로는 칼국수가 1만 원, 추가하는 쇠고기가 200g에 1만 원이다. 미리 보는 재료 느타리와 미나리, 소고기, 대파,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간장, 액젓, 다시..
요리이야기
2023.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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