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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 스테비아 커피믹스 :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넣은 커피 맛은?
아침을 깨우는 달달한 커피믹스 한 잔. 백설탕이 들어 있으니 건강에 좋을 리 없다는 건 알면서도, 도무지 끊을 수가 없다. 피곤할 때, 지쳤을 때, 급하게 당 충전이 필요할 때, 책 읽을 때, 영화 볼 때, 아침을 깨울 때 등 그 필요가 무궁무진하다. 설탕이 안 좋아봐야 뭐 얼마나, 하며 무시했던 젊은 시절과 지금의 나는 다르다. 건강 악화와 노화로 늘 내 몸에 신경이 쓰이는 나이에 접어든 탓이다. 그러면서도 좀처럼 끊어지지 않던 커피믹스 때문에 고민이던 차, 설탕 대신 스테비아를 넣은 커피믹스가 등장해 반가웠다. 그러나, 스테비아에겐 특유의 맛과 향이 있다. 백설탕처럼 쨍한 단맛과는 다른 미적지근한 단맛 그리고 박하향 같다고 느껴지는 화한 느낌의 향. 커피에서도 그런 맛이 느껴진다면 글쎄, 반갑지만은 ..
일상다반사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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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이야" 맥심, 루카스나인, 노브랜드 라떼 비교
아아, 얼죽아, 쪄죽아 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아메리카노는 사람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커피 종류다. 하지만, 나의 선택은 언제나 라떼다. 라떼에게도 못지않게 유행한 "라때는 말이야"라는 우스갯말이 있으니 아메리카노에 처질 게 무어냐고, 내 선택을 탓하는 누구 하나 없지만 혼자 이렇게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며, 오늘도 라떼다. 다양한 인스턴트커피 라떼 중 요즘 함께 먹고 있는 3종류를 비교해 봤다. "요즘 함께 먹고 있는"이라는 말이 뭔가 오류가 있어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난 여러 종류의 라떼를 구비해 두고 기분, 컨디션, 피로 정도, 곁들이는 디저트 등에 따라 그날의 라떼를 골라 먹고 있으니 그들을 섞어 먹진 않지만, 3종류를 함께 먹고 있는 중이라는 건 맞는 말이다. 맥심 모카라떼 개당 13.2g /..
일상다반사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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