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먹는 재미는
저녁으로 미루고
아침 메뉴는 고민없이
같은 걸 먹는 편인데,
기온이 달라지니
메뉴에도 변화가 필요해졌다.
뜨끈한 누룽지를
더이상 반기지 않는 눈치라
프렌치 토스트를
만들어본다.
※프렌치 토스트※
달걀물에 우유를 추가해
부드럽고 촉촉한
프레치 토스트를
만든다.
딸기잼, 치즈 등을 추가하면
든든한 아침식사
근데,
글을 적고 보니...
아침 메뉴도
골라먹을 수 있는 자가
진정 삶을 여유롭게
사는 자구나 싶다.
애석하게도
난 아니다.
재료 준비
프렌치 토스트는
모두가 다 아는 그 메뉴가 맞다.
다만, 나는
조금 더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그리고 애매하게 모자란
달걀물을 채우기 위해
우유를 사용한다.
우유를 섞은
계란물은
식빵에 묻힐 때
훨씬 수월하기도 하다.
토스트 재료로는
식빵 + 계란 + 우유 +소금(선택)을
그리고
완성된 토스트와
곁들일 딸기잼, 치즈 등은
취향껏
준비하면 된다.
식빵은 사오자마자
냉동실에 보관해두는 식재료 중
하나다.
먹다 남은 빵을 넣어두면
수분이 말라버리니
그냥 바로 냉동실로
직행-
바로 토스터기에 넣어도
문제없이 잘 구워지고
오래도록 보관 가능하니
편리하다.
토스트 만들기
아이들용, 어른들용
할 것 없이
빵은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자르고
계란과 우유,
소금도 조금 넣어 섞어준다.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면
완성된 토스트에
굳이 잼을 곁들이지 않아도
아주 맛있다.
한 입 크기로 자른
식빵은
계란물 묻히기가
훨씬 편하다.
28cm프라이팬에
식빵 2장을 자른 8조각이
딱 맞게 들어간다.
뒤집어가며 양면을
노릇하게 구워준다.
이때 버터를 녹여 구우면
더 풍미가 있지만,
그냥 식용유도 괜찮다.
이미 우유를 넣어
부드럽고 촉촉하며
더 고소할 예정이니까-
완 성
완성된 토스트를
가지런히 담고 딸기잼과
함께 낸다.
그간 딸기잼은
병으로 된 것, 파우치로 된 것,
일회용으로 된 것
여러가지를 써 봤지만
파우치 대용량을 덜어 쓰는 것이
가장 편하다.
병으로 된 건
처음엔 잘 쓰지만
끝물일 땐 늘
사용이 불편하고
일회용은 매번
모자르거나 낭비되거나
둘 중 하나다.
가성비 좋은 800g 대용량
5천 원대 딸기잼을
납작한 통에 덜어
사용한 후로
더이상
딸기잼에 대한 고민은 없다.
싸우지 않도록
작은 종지에
각자의 딸기잼을
덜어주고
딸아이 몫으로는
좋아하는 치즈도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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