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이야기

비빔메밀국수 만들기 (ft. 메밀면 고르기, 메밀면 칼로리)

신생대유인원 2023. 4. 12.

비빔 메밀국수 만들기

 

휴일 점심 메뉴로 선택한
비빔메밀국수,

냉면육수에 시원하게 말아
물국수로 먹어도 좋지만

만두와 함께
먹을 거라면 비빔이지!

 

※ 비빔 메밀국수 만들기 ※

상추, 오이 등 아삭한
야채와 함께

매콤한 양념장
비벼 먹는 비빔메밀국수를
만들어

따뜻한 찐만두와
함께 먹는다.

쫄깃한 면을 고르는게
중요하다.

메밀면은 지방 함량이
낮은 편이다.

다이어트 중에도
큰 제약 없이 섭취 가능하다.



메밀면 고르기

제일 중요한 메밀면
얘기부터 해보자.

올해 들어 2종류의
메밀면을 사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칠갑메밀면이 맛있다.


우선, 면이 쫄깃하면서도
잘 끊어지지 않는다.

1인분씩 묶여있어
양을 따로 가늠할 필요없이 편하다.

400g 용량이라
둘이서 2번 먹을 만큼씩만
살 수 있어 좋다.

대용량에 비하면 조금 비싸지만
(4인분 2,730원)

절대적으로 비싼 값은
아니다.

메밀함량은 30%
일반적으로 파는 메밀면들과
동일하다.


그런데, 한번은
손님 초대할 일이 생겨

대용량의 다른 메밀면을
사봤다. 값은 조금 싸다.

역시 결론부터 말하면
이건 못 먹을 것이다.


조리시간을 단축해
3분 30초만 끓이라고 되어 있다.

*보통 메밀면은
팔팔 끓는 물에 넣고

4~5분 정도
삶아주면 적당하다.

처음엔 굳이 뭐 시간을
재나 싶어

평소 하던 것보다
조금 짧게 삶았는데

면이 너무 끊어지고
맛이 없었다.

(손님 접대였는데 정말 민망;)

그래서 이번엔
시키는 대로 해봤다.

정확히
3분 30초 삶기

조금도 차이가 없이
뚝뚝 끊어진다.

메밀의 속성상
메밀 함량이 높으면

면이 끊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서, 보통은 밀가루 등과
섞어서 면을 만들게 되고

보통이란 것이
메밀 함량 30%인 것이다.

이 제품 역시 같은 30%
높은 함량을 자랑하는 진짜 메밀면도
아니면서...

끊어지는 모양만
흉내냈다.

 

메밀면 칼로리

메밀면의 칼로리
언급하며

다이어트식이란건
오해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하지만, 끼니로 먹는 음식에
일정량의 칼로리가 없다면

쉽게 허기가 져
식이조절에 오히려 방해가 된다.

체중감량에 적합한 음식을
고를 땐, 칼로리가 아닌

지방의 함량을
체크해야 한다.


1회 제공량에
지방 1.5g이면 매우 양호하다.

면 자체는 탓할
이유가 없다.

조리 시 넣는
참기름, 고기육수 등을 피하고

튀김 등의 사이드 메뉴를
자제한다면

가벼운 식사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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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준비와 양념

메밀면을 삶는 사이
야채를 채썰어 준비한다.

비빔메밀국수엔
상추와 오이가 어울린다.

메밀비빔국수 만들기

 

야채를 준비하는 사이
메밀면은 다 삶아진다.

채에 받쳐
찬물로 헹군 후

물기를 빼고
넉넉한 볼에 담는다.

양념장을 만들어
즉석에서 비벼 먹어도 좋지만

면을 미리 비벼놓고
야채와 고명만 올리면

먹는 사람 입장에서는
훨씬 편하다.

메밀비빔국수 만들기

 

2인분 기준
기본 양념장 비율은
아래와 같다.

비빔국수 양념장 (단위: 스푼)
고추장 1/2
고춧가루 1/2
간장 1
설탕 1/2
식초 1


양념장을 넣어
면이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비벼서
그릇에 먼저 담은 후,

썰어놓은 야채를
가지런히 올린다.

비빔메밀국수 만들기


그런데, 야채만으로는
좀 허전하다.

김을 가늘게 썰어
추가로 올리고 잣이나 땅콩 등
견과로 마무리하면

맛도 모양도
훨씬 그럴싸하다.


견과가 없다면 그 자리에
통깨를 뿌려도 괜찮다.


면은 끊어질지언정
새콤달콤 맛있다.

아삭아삭 야채는 상쾌하고
김과 잣이 씹힐 땐 고소하다.

함께 먹은 야채만두 레시피는
↓ 아래 포스팅을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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