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고
개학을 맞은 아들은
방학 중 수시로
간식을 먹던 습관 탓인지
점심시간이 되기 전부터
허기가 져 힘들다며
하소연이다.
아침을 든든히 먹여
보내야겠다 싶어
식빵을 사 왔다.
토스트를 만들 생각이다.
재료 준비
토스트를 만들려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하는 것이
바로
식빵과 계란 정도다.
그 외의 것은
선택 사항이니 취향껏-
있는 것은 추가하고
없는 것은 생략한다.
한 장 토스트 재료 |
식빵 1장 |
달걀 1개 |
치즈 1장 |
햄 2조각 |
버터 조금 |
만드는 순서
한 장 토스트의 핵심은
식빵을 1장만
사용한다는 것이다.
어른에게는
토스트의 맛을 그대로
즐기면서도
탄수화물 섭취를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고
아이들에게는
부담되지 않는 양이라
또한 적당하다.
1. 식빵의 가운데를
네모낳게 오려낸다.
2. 햄은 식빵을 오려낸 부분에
들어갈 정도로
적당히 썰어 준비한다.
3. 버터를 녹인 팬에
식빵 테두리 부분을 먼저 올린다.
(버터 없으면 식용유 가능)
4. 식빵 테두리 안에
계란 > 햄 > 치즈를 올린다.
다른 재료는
순서가 바뀌어도
괜찮지만
계란은 꼭!
먼저 넣어야만
다른 재료들이
밖으로 이탈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5. 재료들을 모두 올린 후
마지막으로
잘라놓은 식빵 속을 올리고
지그시 눌러 주며 익힌다.
계란물이 비집고 나와도
OK!
6. 계란이 반 이상 익은 후에
뒤지개로 뒤집는다.
미리 뒤집으면
역시나
재료들이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하니 주의!
뒤집기 전 버터를
조금 더 녹여
토스트 뒷면도
버터에 구워지도록 한다.
맛을 위해 : )
7. 한 번 뒤집어
재료들이 잘 붙은 걸
확인한 후엔
앞, 뒤로 뒤집어 가며
노릇해질 때까지 충분히 익힌다.
토스트 완성
완성된 토스트는
우유 한 잔, 과일 정도와
함께 내면
든든한
아침식사가 된다.
취향에 따라
딸기잼 등을 찍어 먹어도 좋다.
재료들을 따로 익힌 후
결합하는 게
보통 토스트를 만드는
방법인데,
한 장 토스트는
이에 비해
조리가 훨씬 간단하다.
프라이팬 안에서
모든 과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바쁜 아침에도
얼마든지 쉽게 만들 수 있다.
(식빵과 햄을 미리 썰어 두어도 좋다.)
버터에 구운 빵과
햄, 계란, 치즈의 조합이니
맛이 없기는 불가능-
아이들이
잘 먹을 뿐 아니라
영양면에서도
부족하지 않으니
아침식사로 제격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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