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대량으로 사놓은 견과류는 공장에서 찍어낸 가공식품이 아닌 자연식품인지라 장기간 보관이 어렵다.
지방이 산패되면 쩐내가 나고 그때부턴 오히려 몸에 좋지 않다고 한다. 간식으로 몇 알씩 먹던 호두며 아몬드가 눅눅해지기 시작해 결국 반찬으로까지 만들어 먹게 되었다. 바로 견과류 조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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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조림 만들기
견과류들을 팬에 볶다 양념을 넣고 섞으면 끝이니 견과류 중 유독 쓴 맛이 나는 호두를 끓는 물에 삶아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 외엔 복잡할 것이 없는 조리 과정이다.
1. 삶아서 촉촉해진 호두를 먼저 팬에 넣고 수분이 모두 날아갈 때까지 볶은 후, 준비된 다른 견과류들도 넣어 볶는다.
2. 바삭하게 볶아진 견과류 위에 분량의 양념을 넣고 섞는다. 양념의 비율은 설탕1 : 간장2 : 물엿3 + 물3
양념에 물을 섞어 조금 자박한 상태로 섞어야 완성 후 조림이 딱딱하지 않다.
3. 약불에서 설탕이 충분히 녹을 때까지 저으면서 조리면 완성이다.
호두나 아몬드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해바라기씨나 호박씨처럼 작은 견과류는 다른 견과와 섞어 조림으로 먹는 게 훨씬 소비가 빠르고 맛도 좋다.
간식으로도 몇 알, 반찬으로도 몇 알씩을 먹다 보면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는 "하루 한 줌 견과"도 자연스레 실천될 듯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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