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이야기

[오이 요리] 여름철 반찬, 오이 볶음 만들기

신생대유인원 2023. 6. 9.

 

초여름인 6월,
오이가 제철이다.

겨울엔  꼭 필요할 때만
한 개씩을 사 와

그것도 반씩 나눠
요리에 넣곤 했던 오이를

저렴한 값에 뭉텅이로, 박스로
살 수 있다는 얘기다.

소박이, 피클을 담고
김밥을 싸고

생으로 잘라 쌈장에 묻혀
반찬도 만든다.

그렇게 먹고도
질리지 않는다면,

그러나 조금은
색다르게 먹고 싶다면

그럴 땐
오이볶음을 만든다.


미리 보는 재료
오이, 소금, 후추
다진 마늘, 식용유, 통깨

[오이 요리] 여름철 반찬, 오이 볶음 만들기


1
. 오이를 세척해
겉면의 굵은 가시만 제거한 후

동그란 모양으로
채 썬다.

두께는 0.5mm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굵거나 얇으면
볶은 후 식감이 좋지 않다.


2. 채 썬 오이는
굵은소금으로 절이는데,

절이는 시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다.

5분이면 오이에서 수분이
빠져 꼬들 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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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절인 오이는 물로 헹군 후
 물기를 꼭 짜 맛을 본다.

간이 모자라면
볶으면서 소금을 추가하면 되니
약간 싱거운 게 낫다.

짜다면
여러 번 더 헹군다.

4
.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약불로 다진 마늘을 먼저 익힌다.

[오이 요리] 여름철 반찬, 오이 볶음 만들기[오이 요리] 여름철 반찬, 오이 볶음 만들기


5. 마늘향이 올라오면
중불로 올리고 오이를 넣는다.

6. 기름에 달달 볶다
후추와 통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볶는 시간은
총 1~2분이면 된다.

좀더 고소하게 먹고 싶다면
 참기름을 추가해도 좋다.

[오이 요리] 여름철 반찬, 오이 볶음 만들기[오이 요리] 여름철 반찬, 오이 볶음 만들기


꼬들한 오이가 짭조름하고 고소해
밥반찬으로 그만이다.

수분은 빠졌지만
시원한 맛이 여전한 오이 볶음,

쉽고 빠르게 만들어
여름철 밥상에 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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