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도 재밌는
동그랑땡,
영어로는
meatball이지만
간단하게는
참치캔을 이용해
바로 해먹을 수도 있는
반찬이다.
미리 보는 재료
참치캔, 양파, 당근, 애호박
튀김가루, 계란, 소금, 후추, 식용유
동그랑땡은 보통
냉동식품으로 구입하거나
많은 양을 만들어
얼려 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
익혀 먹고는 했다.
그런데, 사둔 것도
만들어 놓은 것도 없다면
즉석에서 참치캔을
이용해 만들어 보자.
재료 손질
냉장고의 각종 야채들을
꺼내 잘게 다진다.
당근, 양파 정도가
기본이고
나머지 야채는 있는 대로
준비한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 당근, 양파와 함께
애호박을 넣었다.
무른 식감의 애호박은
익혀 놓으면 야채같이 느껴지지 않아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도
거부감 없이 먹는 편이다.
볼에 잘게 다진 야채와
참치캔 하나,
튀김가루 2스푼과
계란 1알을 넣는다.
튀김가루 대신
부침가루나 밀가루도 괜찮다.
소금 한 꼬집과
후추 약간으로 간을 한 후
반죽이 잘 섞이도록
저어준다.
동그랑땡 부치기
기름을 넣고 중불에서
달군 팬에
숟가락 하나 정도씩
반죽을 올리고
한 면이 다 익을 때까지
★누르지 않고!! 익힌다.
동그랑땡은
그 이름대로
동그랗고 도톰하게
부치는 것이 핵심인데,
그렇게 하기 위해선
반죽을 올린 후
뒤지개로 누르지
않아야 한다.
반죽을
조금씩 올리기 때문에
누르지 않는다고
속이 익지 않을 리는 없다.
한 면이 바싹
다 익은 후 뒤집어서
뒷면 역시
누르지 않고 익힌다.
*누를 경우 동그랑땡이 아닌
부침개가 되어 버린다.
양면이 모두
노랗게 잘 익었다면
가지런히 담아
케첩과 함께 낸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우며
참치가 들어가 고소한
도톰한 동그랑땡 완성-
만들기는
간단하고 쉽지만
차려놓으면
아주 근사한 모양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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