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이야기

[참치캔 요리] 참치 동그랑땡 도톰하게 만들기

신생대유인원 2023. 5. 8.

 

그 이름도 재밌는
동그랑땡, 

영어로는
meatball이지만

간단하게는
참치캔을 이용해

바로 해먹을 수도 있는
반찬이다.


미리 보는 재료
참치캔, 양파, 당근, 애호박
튀김가루, 계란, 소금, 후추, 식용유

[참치캔 요리] 참치 동그랑땡 도톰하게 부치기


동그랑땡은 보통
냉동식품으로 구입하거나

많은 양을 만들어
얼려 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
익혀 먹고는 했다.

그런데, 사둔 것도
만들어 놓은 것도 없다면

즉석에서 참치캔을 
이용해 만들어 보자.

 

재료 손질

냉장고의 각종 야채들을
꺼내 잘게 다진다.

당근, 양파 정도가
기본이고

나머지 야채는 있는 대로
준비한다.

나는 아이들과 함께
먹을 거라 당근, 양파와 함께
애호박을 넣었다.

무른 식감의 애호박은
익혀 놓으면 야채같이 느껴지지 않아

야채를 싫어하는 아이도
거부감 없이 먹는 편이다.

[참치캔 요리] 참치 동그랑땡 도톰하게 부치기[참치캔 요리] 참치 동그랑땡 도톰하게 부치기


볼에 잘게 다진 야채와
참치캔 하나,

튀김가루 2스푼과
계란 1알을 넣는다.

튀김가루 대신
부침가루나 밀가루도 괜찮다.

소금 한 꼬집과
후추 약간으로 간을 한 후

반죽이 잘 섞이도록
저어준다.

[참치캔 요리] 참치 동그랑땡 도톰하게 부치기

반응형

 

동그랑땡 부치기

기름을 넣고 중불에서
달군 팬에

숟가락 하나 정도씩
반죽을 올리고

한 면이 다 익을 때까지
★누르지 않고!! 익힌다.

동그랑땡은
그 이름대로

동그랗고 도톰하게
부치는 것이 핵심인데,

그렇게 하기 위해선
반죽을 올린 후

뒤지개로 누르지
않아야 한다.


반죽을
조금씩 올리기 때문에

누르지 않는다고
속이 익지 않을 리는 없다.

한 면이 바싹
다 익은 후 뒤집어서

뒷면 역시
누르지 않고 익힌다.

*누를 경우 동그랑땡이 아닌
부침개가 되어 버린다.

[참치캔 요리] 참치 동그랑땡 도톰하게 부치기
★반죽을 올리고 누르지 않고 익힌다


양면이 모두
노랗게 잘 익었다면

가지런히 담아
케첩과 함께 낸다.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우며

참치가 들어가 고소한
도톰한 동그랑땡 완성-

만들기는
간단하고 쉽지만

차려놓으면
아주 근사한 모양새다 : )

[참치캔 요리] 참치 동그랑땡 도톰하게 부치기




함께 읽기

 

[몸에 좋은 대파 요리] 쪽파 대신 대파로, 다짐육을 넣은 대파전

파전을 좋아한다. 알싸한 향의 파가 부침 반죽을 입고 기름에서 지글지글 익은 그 맛이란 가히 환상적이다. 파전을 할 땐 늘 쪽파를 사용했었다. 반죽 위에 길쭉한 쪽파 그대로를 올리고 해물이

garden-to-jungle.tistory.com

 

야채 비빔만두 만들기 (만두피 활용 요리)

살다 보니 세상에는 균형과 조화보단 불균형과 부조화, 어긋남이 더 많다는 걸 알았다. 역시나 만두소와 만두피도 단 한 번을 딱 맞아떨어지는 법이 없다. 만두 빚다 만두피가 부족한 것만큼 김

garden-to-jungle.tistory.com

 

[감자 요리] 감자 샐러드빵 만들기 (ft. 햄버거빵)

예전엔 구황작물이던 감자의 몸값이 만만치가 않다. 기근이 심할 때 쌀, 보리 등 주식을 대체하던 것이 구황작물이건만, 값으로만 봐선 이젠 쌀보다 더 귀한 몸이 되었다. 그나마도 조림용 작은

garden-to-jungle.tistory.com

 

[목이버섯 요리]마늘과 파로 향을 입힌, 쫄깃한 목이버섯 볶음

탕수육 소스나 잡채 등에 늘 조연으로나 등장하던 목이버섯을 오늘은 주인공으로 등장시킬까 한다. 이번엔 파와 마늘이 조연, 매운맛을 내는 페페론치노는 감초역할을 맡았다. 러닝 타임은 10분

garden-to-jungle.tistory.com

반응형

댓글

💲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