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먹음직스러운 모습에
눈으로 먼저 즐기게 되는
베이글 연어 샌드위치,
카페 브런치 메뉴로나 만나던 걸
집에서 만들어 본다.
값도, 맛도 그리고 양도
더 만족스러울 거란 기대로-
미리 보는 재료
훈제연어, 베이글, 양파, 토마토, (양)상추
케이퍼, 크림치즈 or 홀스래디쉬소스
재료 손질
연어는 생연어가 아닌 훈제연어로,
얇게 슬라이스 된 걸 준비한다.
냉동 제품을 살 경우
상온에서 20분 정도 해동 후
사용 가능하니
조리 전 가장 먼저
사용할 만큼의 냉동연어를 꺼내둔다.
양파와 토마토는 세척해
얇게 썰고
베이글은 반으로 가른 후
오븐(에어프라이어)에 구워
겉면을
바삭하게 만든다.
샌드위치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는
보이는 모습 그대로다.
조리라기 보단
조립이라고 하는 편이 맞는
쉬운 과정이다.
적절한 재료만 마련된다면
그다음부턴
블록 쌓듯 순서대로
잘 쌓기만 하면 그뿐이다.
1. 반으로 가른 두 조각의 베이글
안쪽 면에 소스를 바른다.
크림치즈를 넣는 것이
정석이지만,
없다면 연어초밥에 사용하는
홀스래디쉬소스를 사용해도 좋다.
2. 소스 위에 상추나 양상추를
여러 겹 깐다.
물론, 두 가지 야채를
함께 사용해도 된다.
양상추는 색보다는 맛에,
상추는 맛보다는 색에 기여한다.
3. 야채 위에는
바로 연어를 올린다.
이 순서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주인공인 연어를
중간에 넣는 것이 좋고,
또 여러 겹을 넣어 방방 뜨는 야채를
무게감 있는 연어가 눌러주어
모양도 예뻐지니
나는 이 순서를 따르고 있다.
4. 연어 위에는 케이퍼를
한 10알쯤, 고루 올리고
5. 그 위엔 슬라이스 양파와
토마토를 올린다.
토마토는
면적이 가장 넓은 가운데 부분을
통으로 잘라 사용한다.
6. 베이글의 윗면을 덮고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살짝 눌러가며
먹기 좋게 자르면 완성이다.
묵직하고 도톰해
한 손 가득 집어 올려진다.
맛있는 재료들을 조립만 했으니
맛이 없을 수 없다.
든든함은 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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