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햄스터 키우기_가격, 먹이, 수명, 청소 용품

 

몇 해 전부터 키우기 시작한
반려 동물,

골든 햄스터 사육에
도움이 될

정보를 담았습니다. 

 

 

 

골든 햄스터 입양

그간 골든햄스터 입양은 모두
마트 수족관에서 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를
이용했는데,

골든햄스터가
흔하게 늘 있는 종이 아니므로

꼭 미리 전화 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처음 키우게 된
'몽실이'의 경우도

5군데 정도 전화해
겨우 입양했던 기억이 난다.

(가격은 1만 원)

 

사실 마트에서 데리고 와서
조금 걱정했지만

몽실이는 
매우 건강했다. 

후에 
다른 녀석들을 입양해 보고
 알았지만

당시 몽실이는
갓 태어난 정도로

작은 녀석은 아니었다. 

 

너무 작은 녀석을
데리고 왔다

2~3일 만에 
  떠나보낸 적도 있다.

너무 작은 아이보다는
어느 정도 자란

햄스터를 입양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다. 

갓 태어난 녀석은
아직 건강상태가

검증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골든햄스터 먹이

기본 먹이는 물론
사료이다. 

그런데
각종 씨앗 및 곡물이 섞여있는
사료를 주고 관찰해 보면

먼저
골라 먹는 것이 있고
남기는 것이 있다. 

남겨진 사료는
끝끝내 먹지 않아

결국 버려지기를 반복한다. 

여러 햄스터 모두
커다란 해바라기씨를
제일 잘 먹어서

나중엔 해바라기씨만 들어있는
사료를 구입했다. 

 

사실 햄스터는
잡식성이다. 

그런데 사료만 먹고살려면
얼마나 지루할까 싶어

우리는 사료 외에도
많은 것을 먹여봤다. 

밥, 삶은 달걀노른자, 식빵, 시리얼
포도, 블루베리, 당근, 양배추 등

잡식성이 맞다.
모두 다 잘 먹는다. 

(거북이 밥 주다 사료가 몇 알 떨어지면
그것마저도 잘 주워 먹는다.)

다만 바나나를 싫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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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햄스터 집 청소

 집 청소를 위한 준비물

펠렛, 종이 베딩, 고양이모래+소변통,
은신처 정도가 필요하다.

소변통과 은신처는
재활용으로 나온

플라스틱 통과 종이 상자를
모아두었다 이용한다.

햄스터 소변은
냄새가 심해

일회용으로 쓰는 것이
깔끔하기 때문이다.

청소는 보통 2~3주 정도에
한 번씩 해주는데, 

냄새 관리를
얼마나 잘하느냐와

냄새를 견디는 능력?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것 같다.

또 
냄새가 나긴 하지만

햄스터 입장에선
 익숙했던 집인지라

청소 후 너무
낯설지 않을까 싶어

기존 베딩을 조금 남겨두는
나름의 배려도 했다.

여러 해 동안
바닥재를 몇 번 바꿔봤는데,

냄새 잡는 용으로는
펠렛이 최고였다.

다만 
딱딱한 바닥재이다 보니 
폭신하지가 않고, 

또 이것만 넣었을 경우 
"달그락달그락" 소음이 있다.

그래서 
종이 베딩과 함께 쓴다.

소음도 잡고
온도에 예민한 햄스터들에게
보온 효과도 있다.

* 특히, 겨울철엔
보온에 많이 신경 써야 한다.
베딩도 충분히 넣어주고

집 안 따뜻한 곳에서
함께 생활하길 권한다.

 

 

 

골든햄스터 수명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행동으로

아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골든햄스터, 

영원토록 함께하고 싶지만

사실 햄스터는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 

그간 벌써 여러 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잘 갖추어진 환경에서도

2년 반~ 3년 정도면
떠날 준비를 하는 녀석들이니

집에 들이기 전에
그에 대한 각오를 하는 것이 좋다. 

골든햄스터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처음 입양했던 몽실이는
"베이지 벤디드"로 보인다. 

생긴 것만큼이나
정말 순해서

핸들링을 따로 한 
기억이 없다. 

자연스레
아이들 손에서 놀았고,

사람이 손으로 주는 음식도
잘 받아먹었다. 

야외에 나갈 때면
종종 데리고 다녔다. 

아이들은 몽실이가
산책도, 모래놀이도

자기들만큼이나 좋아한다고
생각했다.

 

그 밖의 주의점

골든햄스터는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햄스터(펄 햄스터 등) 비해
덩치가 크고

그만큼 힘도 세다.

집 뚜껑을 잘 잠그지 않으면
(닫는 것만으로는 부족, 꼭 잠가야 한다!) 

뚜껑을 열고 탈출해서는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집안 살림을

갉아먹어치우고
있을 수도 있다. 

살림의 안전을 위해서나
햄스터의 안전을 위해서나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다. 

골든햄스터는
반려견이나 반려묘에 비해

소동물이라
키우기 훨씬 수월하면서도

정을 들이고 키우기 좋은
반려동물이다.

아껴주는 사람을
알아보는지

손을 내밀면 알아서
손 위로 올라오기도 한다.

주는 먹이를 손으로
받아먹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다.

이제 너무 졸리네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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